1. 후쿠야마상의 루루슈 목소리가 그렇게 '헉'할 정도의 목소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은근히 남자들이 많이 경악하더라고요. 동생도 놀란듯....... (근데 사실 그렇게 낮아진 것도 아닌데-_-;)
성우분들 대부분 목소리 낮아지는 시기랄까.....일종의 '연기의 폭'이 넓어지는 시기가 몇 번 있는것 같은데~ 후쿠야마상은 그 시기가 지금 오신 것 같습니다. 한참 무르익던 연기가 여기서 결정적으로 다시 성장을 거듭하는 느낌~
세키상의 시노부나 스즈키씨의 중보스와 같은 연기 변신이라고 해야하나요.
(두 분다 이걸 계기로 또다른 연기폭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셨죠. 전혀 다른 패턴을 맡게 되었으니까요~ 루바님이나 츤데레 특무사단장이나;;;)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02 이후(;;;) 성우 중의 하나인 사쿠라이씨의 낮은 목소리 시도(?)라고 보여지는 최초버젼은................
슬레이어즈 프리미엄(2001)의 문어 왕자 였습니다.........음음 영광이죠 슬레이어즈니까! (쿨럭)
그 때만 해도 그리-낮은 편이 아니셨지만, 미래가 보이는 목소리여서 은근히 낮은 버젼이 나오는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그 때에도 괜찮은 목소리긴 했지만.
왜 있잖아요. 성우분들 초반에 데뷔하셨을 때 아직 개화하진 않지만 소질이 보이는 그런 파릇파릇한 연기가, 조금 지나면서 목소리 톤이 좀 더 능숙하게 변하고 그게 저런 역을 맡아가면서 널리 폭을 넓혀가는 그런 과정이~
(지금 들어도 경악할만한 '데뷔 초기 파릇파릇 경악1순위'는 코야스 타케히토.....역 자체가 '남자'히로인격 이어서-_-;;;; 이노우에상도 재밌음.)
사쿠라이씨도 이후로 화키아를 계기로 완전 변하셨고~~~
어찌된게 이후로 음험한 캐릭터가 더 많아진 것 같지만, 푼수 캐릭터도 늘어나서 좋은겁니다. 하하.
자기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잘 하고 계신 성우분인지라 저런 변화는 역시 기대할 만 합니다~^^
저 변화가 확실하면 그만큼 확실하게 잘 성장하시는 거고, 아니면 아닌듯.
딱히 그게 목소리 변화가 아니더라도 연기가 착 감기는 느낌이 들도록 이전과는 다른 패턴을 하시게 된다는 거기 때문에 (목소리 톤이야 어차피 부수적인것이랄까-_-;) 저로선 즐거운 변화네요.
음~ 이 이상으론 이제 나이로 목소리가 변하지 않는 이상은 딱히 또 새로운 건 없을 것 같지만요.
아, 아주 철저한 악역하나 좀 하면 좋을 것 같지만......
낮고 음험하긴 한데, 철저하게 썩어버린 악역의 카리스마는 아직 갖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그런 악역을 잘하는 거야 말로 진정 연기력의 절정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좋아해요 +_+
그러고보니 저기 두 분 같이 나오시는군요. 코드기어스의 엔딩은 반드시 철저한 파멸과 절망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로선 복잡미묘한 기분입니다. (루루슈 제작 의도와 표현 방법 자체를 매우 싫어하므로 좋은 성우진이 쓰이면 마음이 좀 꽁해짐;)
+ 위의 이야기의 사족.
프리미엄 하니까 생각나는데....
슬레이어즈 차기작 좀 애니로 만들어줘~~~~~~~~~~~~~ㅠㅠ;;;;;;;;;;;;;;

제 컴에서 그놈의 무거운 애니콜 마법사 실행해서 사진 옮기려면 중노동이라서 귀찮아서 안꺼냈어요-_-;;;;;;;;;;;;
(그 날 함께 있었던 사람 중 원본 필요하신 분, MSN에 출몰해서 드립니다! 요즘 MSN에서 희귀생물화화중;;;)
뭐 매 번 하는거라 포스팅 할 필요성을 못느낀거기도 하고....^^;;;
어쨌든 올해도 해피 버쓰데이 투유 인겁니다~
가을에 있을 모 이벤트의 DVD 기다리겠어용///
+이하 그 근처 몇몇 성우분들 같이 겸사 축하.
Trackback URL : http://largand.cafe24.com/blog_tt/trackback/1025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62* 2007/06/13 11: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게 상당히 놀랄 일 중의 하나구나 오오;;;
여튼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것은 좋아요. 정말 악역하나 제대로 맡았으면 좋겠다. -3- 코드기어스 감독이 후쿠쥰을 선택한 이유가 루루슈가 어쨌든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근본에서 착한 기운(..)이 느껴져서 루루슈역으로 뽑았다고 하더라구.
응 뼛속부터 사악한 연기를 보고 싶어요=ㅂ= 나름대로 모시디에서는 미친쥰쥰목소리가 있긴해요. 제대로 미친x 한번 맡아줬으면 하는 바람..너무 연기잘해서 욕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Cyrano 2007/06/14 12: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마 남자 성우에 관심을 안가져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무심함의 증거!!! (관심가져서 또 좋을건 뭔데!)
후쿠쥰의 장점이자 단점이 그거죠. 진짜 나쁜역 해도 애가 필이 '그래도 착한'으로 느껴져요~ 그 미친쥰쥰 시디도 들어봤는데 역시 그 선한 느낌이~ 아니 하지만 그게 매력으로 작용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으니 그게 또 좋은 거 같아요. 왜 뭘 해도 나쁜역으로 들리는 모모 성우들에 비하면 축복일지도요~
레가트 2007/06/13 18: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후쿠쥰 목소리 사실 전에 나왔던 작품들에서도 루루슈까지는 아니라도 그 비슷한 낮은 목소리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루루슈 목소리는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애들은 다른가봐~
역시 제대로 썩은 역 하나만 해줬으면!!! 암굴왕의 세키군 썩은게 참 좋았는데 말이지-ㅁ-; 후쿠쥰 괴롭히는 세키군~
슬레이어즈 차기작을 외치다 이제는 지쳐서 포기한지 오래 되었는데, 아직 포기하지 않았군!
진짜 쫌 만들어주면 좋을텐데 말이지; 앗, 근데 만약에 만들어져서 국내 방영해도 이제 그 멤버는 못 모이겠구나T_T
Cyrano 2007/06/14 12: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루루슈가 대중적인 작품이라 그런가보지. 보통 유명한 것들만 보니까 성우팬 아니면 신경안쓰니까 그런걸거야. 솔직히 남자애들이 후쿠쥰 목소리 들을 기회가 얼마 있기나 했겠어. 무장연금 전에는 테오데2 빼고는 대표작 꼽는걸 본게 없는 거 같어--;;;
(여자성우팬들은 은근히 여자성우도 잘아는데 말이야;;)
암굴왕 안드레아 수준이면 정말 보고 싶다! 진짜 캐릭터 분석하면서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보인다니까...; 그 때 알베르 이지메 당하는거 진짜 재밌었는데... 훗, 마성의 남자 백작님.
그러게, 슬레 해도 SBS 멤버가 안되니까...나 정미숙씨 리나 인버스만큼은 싫다구 ㅠㅠ (근데 후기 스토리면 김승준씨 안나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