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 세계 피겨관계자들이, 그 텃세심하고 오랫동안 피겨강국을 지켜왔던 나라의 사람들이
'왜 한국?!'이라 의문을 가질 정도로
'100년에 한 번!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다! 역사를 바꿨다!'라면서
극찬하는 천재 선수가 태어났는데...
왜.....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까.
왜 저런 동영상이 나와야 할까요-_-;

이런 선수 앞으로 한국에 나올 수 있을까요?

로또 맞을 확률로 있겠죠......

이 선수는 그냥 잘 하는 선수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보통 어느 분야든 천재를 훈련시키면 대단한 선수가 되는데

피겨는 그 훈련시키면이 장난이 아닙니다........
운동신경,체력,예술감각,정신력,운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섬세한 운동에
수명도 짧고 부상크리도 장난 아니거든요.
주변의 고생도 장난 아니고요.
그야말로 천재 태어나도 힘든 운동이 피겨인겁니다......
피겨 레전드가 달리 전 세계에서 몇 년에 한 번씩 태어날까 말까 하는게 아니라고요?-0-


근데 재밌는건....
대표적인 우리나라 피겨의 현실만 적어놓아도 저 정도.
그리고 당연하게도 저기 적어놓은 비용 이상의 비용들이 추가로 더 들어갑니다.
시니어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적인 선수의 단계가 되면 당연히 더 들어가죠.
피겨는 개인경기니까 저건 '피겨 스포츠'라는 스포츠 자체가 가진 특징입니다.

나라에서 대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일본 여싱들은 진짜로 특수 케이스....완전 금으로 온몸을 휘감은 것처럼 보임--;;;;;;;;;;
하지만 저렇게 되는걸 바라진 않습니다. 부작용이 더 많아보여서-_-;),
피겨의 역사가 깊은 나라들은 그 길을 닦은 선배들로 인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도지
금전적인 문제는 연맹들이 아닌 개인들의 네트웍을 통해 해결하더군요.
(하지만 물론 연맹이 지원을 여기까지 안해주는경우는 드물겠지요.
우리나라 현실이 피겨는 듣보잡이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만;)

김연아 선수는 2001년부터 찬란한 성적표를 장식해오면서...
2007년 3월 월드 끝나고 국민은행 하나.
2008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끝나고 현대 하나가 붙었습니다.
IB가 국민은행 이후로 제대로 된 에이전시가 돼서 지금 하고 있는거죠=_=


그리고 이거 타국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폰? 웃기지도 않죠

대부분 아이스쇼, 화보, CF, 모델, 기타 자기 능력있는 선 안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뜁니다.
김연아 선수가 많이 찍는다고요?

지난 레전드 선수들의 활동은 얼마나 화려했는 줄 아십니까;;;;;;;;;;;;;;;;;;;;

이 정도 CF와TV출연과 대외활동이 뭐 어때서요.
알아서 조절하고 있으면 거기서 끝이지.
선수가 잘 만 하고 있으면 뭘 해도 상관없어요. 아닌가요?=_=



전 정말 김연아 선수에게 반한 것은 한국 선수여서가 아닙니다.

전 정말 냉정하게 취향이면서도 평소에 잘했어도
못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평가를 내리는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거든요.
제대로 못한건 못한거니까.
'우리나라 기준'엔 인정머리 없어 그리 썼지만 전 별로 그리 생각 안하고-_-
(봐주는것 보다는 사실 말해주는게 좋은거임) 


그런데, 그런 제 자신이 언제나 감탄밖에 할 말이 없었던 선수가 '김연아' 선수와 김연아 선수 팀이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우러나오는 마인드가 언제나 제 자신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저런 그림으로 그린듯한 바른 사람이 성공한다는걸 온몸으로 체현해준 살아있는 전설이죠.

게다가 뭐 국민의 응원?
그런거 없었죠. 언제부터 있었다고.

게다가 오히려 국내 피겨판은 더러운 낙하산과 파벌의 온상지였고.
빙엿은 이상한 코치나 임시라고 보내서 하루만에 천하의 몹쓸 선수로 만드는 언플을 하질 않나.

제대로 된 은사분들과 소수의 분들, 그리고 가족들과 선수 본인이 힘낸거죠=_=;;;

그 안에서 묵묵히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꾸준하게 증명(그게 힘든거야!)하면서...
사람들을 저절로 모이게 한거죠.

혹시 기회가 되면 김연아 선수의 과거 전적들을 돌아보세요.

국제대회 경험을 시작하면서부터 
그렇게 수많은 금빛 포디움 행진에서...
김연아 선수는 2007년 월드에서 동메달을 따고.
SP에서 세계 신기록을 따는 그 날까지.

모든 것은 자비로, 개인의 선에서 해결했습니다.
(위에 안나와있지만, 안무비용 같은 경우는 안무가에게 받고나서가 끝이 아닙니다.
그 이후에 안무를 익히는데 시간당 안무비용이 또 들어갑니다)

이미 초등학교 6학년인가... 그 때 부터는 국내에 김연아 선수를 이길 선수가 없었다고 코치분들이 회상했죠.
그래도 국내 코치분들의 최대한의 노력속에서 재능을 키웠고.....
더 이상 국내가 아닌 더 넓은 곳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코치'가 느껴서...
브라이언 오서에게 가게 된거고요. (일단 계기는 그렇고...되는건 좀 나중이죠)

하다못해 시니어에 데뷔한 첫 해인 그 시즌은...
빙상연맹에서 대준 사기코치 사건에 어머니와 연아선수 단 둘이서 그랑프리 파이널을 제패했고,
말도 안되는 빙연과 파벌들의 언론플레이를 이겨내며,
눈물 흘릴 정도로 아픈 부상을 참아가며 훈련에 임했고...

다행히도 07년 1월부터 브라이언 오서와 코치와 제자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2007년 월드 종료 지 김연아 선수에게 들어온 스폰서 계약은 없었고,
하다못해 에이전시인 한국 IMG는 제대로 된 훈련금도 지원해주지 않았지요.

스폰서라 있었던 IMG (한국IMG는 아마도 사기사무소라 여겨지지만)에게 CF 계약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팬들의 말들과, 수많은 회사들에게 스폰서를 부탁했던 팬들의 건의들은

'상품성이 있느냐'라는 말 하나로 일축됐고
(회사들의 스폰서건은 이해가갔음. 피겨란 운동은 매우 힘들고 전망이 힘든 운동이니까 이득을 생각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했을지도 모름. 무엇보다 이건 의무가 아니니까.... 하지만 그 때 고려해보겠다며 정중히 거절했던 대다수의 회사들의 몇몇이 07-08을 거쳐가면서 스폰서로 붙게 된건 재밌는 사실=_=;;;)

제대로 된 에이전시 노릇을 못하던 IMG와의 잡음마저도 생겼지요.

그 때 까지 김연아 선수는....
국민은행의 단 하나의 CF가 들어왔었고.
2007년 월드가 끝나고 국민은행에게 1년의 스폰서 계약이 이뤄지며
IB 스포츠와 새로운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07-08시즌...
스폰서 하나라도 받아서, 그리고 제대로 된 에이전시가 생겨서 다행이라 생각했던 그 해.
정말 사건도 많고 여러모로 힘들었죠-_-


시작하기 전에
제가 당시 분노하며 포스팅했던 슈퍼매치 사건으로
현X카드라는 회사의 비열함으로 한 번 힘든 일이 있었죠...

하지만
07년 월드 쇼트 세계신기록에 이어
COR 프리에서의 세계신기록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해 부상.
부상으로 찾아온 어려운 상황에서...
부상 치료를 위해 들어온 국내에서 또다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죠.
민감하니까 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이해가지 않는 이기적인 행동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월드에서는 미심쩍은 프리 판정이 있었지만 부상속에서 월드 동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죠.

그리고...................
이 때 국민은행에서 스폰서도 연장했고
단발성 지원이 붙어가기 시작한게 이 때 입니다.

CF도 이 때 늘어가기 시작했고,
(잘못썼네요. 김연아 선수 공식 스폰서는 국민은행이랑, 작년 12월에 그파끝나고 붙은 현대 두 군데임)

그리고

이 때 부터 늘어간 시기와 질시, 이유없는 안티들.

CF때문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들서부터 (냉정하게 말해서 CF 안찍으면 뭘로 훈련비 댈건데)
허구헌날 씹기 바쁜 국내 일부의 말도 안되는 사람들.

FOI라느 국내 최초의 국내주도의 아이스쇼에서도...
07년에 윤리개념 없는 짓을 일삼는 현X카드와 일부 찜찜한 움직임으로 쇼에
말도 안되는 왜곡세력들이 들러붙은 적도 있었으며
(그 쇼는 자기들이 한 만큼 댓가를 받았음. 나 정말 이 때 생각하면 열불나네...당연히 불매했음--+)

마지막 떠나는 날까지 기사들은 좋은 기사 반, 이상한 기사 반이 포털을 장식했었죠.

발기자들에게는,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단순한 투덜이들에게는
김연아 선수측이 언제나 해왔던 모든 선행과 막대한 금액의 기부에 대한건 저들 눈에 들어올리 없었지요.
(일단 김연아 선수측에서 항상 비공개를 원했던것도 있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후원을 받기 시작하자...
금새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후원금을 마련하는 김연아 선수는...

사실 그 존재만으로도 피겨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앞으로 한국 피겨계를 어떻게 주도하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단순하 한국 피겨계가 아니라 세계피겨계 자체를 주도할만한 선수라는건 수많은 피겨 전문가나 전설적인 선수들의 인터뷰등으로 입증된지 오래됐죠. 올해 월드로 못박았고-_-)


08-09시즌은 바로 끝난 시즌이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까지 쓴게 그냥 '국내 문제'들만입니다.
피겨는 언제나 정치적 스포츠였던지라
저 안에서 맨 눈으로 봐도 아닌 것들에 대한 감점이니 말도 안되는 채점문제는 더 심했고
말도 안되는 왜곡과 날조의 언론플레이들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ㅁㅇㅌ들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되겠죠.
옛날에 할리우드에서 정신나간 스토커와 유해팬들에 대해 한 프로가 있었는데 막상막하 수준--;)



그런데 여기서 김연아 선수측의 대응이 진정 어른스럽습니다.
언제나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고
무엇을 해도 '제가 준비를 못해서'라는 철저한 선수로서의 자세를 지켜왔죠.

너무 뻔히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도 오히려 상대를 치켜세워주기까지 했습니다.
팬들이 지켜보면서 분통 터진다고요?

당사자들은 어떻게습니까=_=;;;;;;;;;;


예전에도 인터뷰에서 몇 번 언급이 됐었지만
김연아 선수에게는 언제나 자기 자신이 이겨야 할 상대인겁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의 표정을 보면 김연아 선수가 어떤 것을 추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하는 것.
그 누구의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이 추구하는 길을 걸어가는 것.

그렇기에 지금의 흔들림없는 선수가 될 수 있었죠.
거기에는 주변에 정직한 멘토역할을 하며 좋은 가치관을 선도해준
부모님과 조언자들이 있었죠.


저런 선수에 대해 안티 카페라는 것도 생겼답니다.
그 나이또래라면 그게 당연하다고 보는 대인배들마저도 있습니다.

안쓰럽죠-_-;

질투라는 감정을 갖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저도 어린나이엔 질투란걸 했었죠.

하지만 커서는 남을 부러워 한 적은 있어도 질투를 느낀 적은 없습니다.
질투를 느끼기 전에 내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나 분한 마음이 더 강합니다.
왜 난 하지 못했을까, 왜 난 게으를까.

제 자신을 냉정하게 보면 볼수록 현실은 쓰라립니다.
그만큼 힘들고 괴롭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길이 열립니다.
걸어나가는건 자신의 몫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걸어나가는 것 조차'를 못하기 때문에 범인인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잘 한다는 건 힘듭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자기 싸움이지요....


그걸 해내고
더 나아가 다른 이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전설'이라고 부르지요.

(거기다가 타고난 재능도 특수케이스--;;;;;;;;;)

전 이런 뻔한 진리를.
언제나 교과서에서 나오는 이런 뻔한 이야기를.
여러가지 일을 겪고 나서,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난 뒤에 뼈저리게 느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걸 느끼고 실천한게 김연아 선수는 중학생때부터였으니.....................
뭐랄까요.

어떻게 존경하지 않고 배기겠습니까;;;;;;


그러니까 제발........................

그냥 닥치고 봐주기나 해요.

인간이 양심이 있으면 그러면 아니되죠.


쓸데없이 꼬투리잡고 모함하지 말고.
저 선수가 자기 스스로를 얼마나 채찍질하며 저 길을 나아가는지....
그걸 이해하고 그저 묵묵히라도 지켜봐달란 말입니다.

그리고 편승하지마--+++++



(주니어 시절이나 어려웠던 첫 시니어 무대 때, 자기 이익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후원해주신 분들은 진짜 대인배!)



+ 무슨 일이 있을 때 감정적이 되어서 일단 화내고 본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풀 대상을 찾는다.
이것만큼 어리석은게 없습니다-_-;
원인이 된 문제의 '팩트'를 확실히 찾으며
그와 동시에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상황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
그리고 인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발전하는 사람의 표본인겁니다.

그러니까.....
제발 감정을 터뜨려야 할  때는 제.대.로. 보고 하고.
이왕 하려면 화끈하게 따끔하게 크게 한 건.
그리고 그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을만큼 준비를 하고 터뜨려야죠.
(화를 안내는건 당연히 안돼죠. 꾸준한 논쟁과 대립이 살아있는게 사회가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임-_-)

준비 안하면 그냥 찌질이 분탕질밖에 더 됨?
그냥 자기 기분에 맞춰서 까고 안까고 하는 사람들 보면 그냥.........--+++++++++++++

하여간 찌질이 양산 루트는 만국공통.
(근데 이게 정치인식에도 적용되더라. 악!!!)

++ X중ㄷ 이 3대 악 신문이 된건 꽤 오래됐지만...
전 그들만큼 싫어하는게 한Xㄹ 입니다.
웃기지도 않는 민족과 하향평준화 타령에 능력있는 자에 대한 열폭-_-; (자본이 있는데는 무조건 열폭)

이번에 뇌ㅇㅂ에서 퇴출된 모 신문과 (진짜 속시원하네. 영원히 안봤으면)
ㄱ향 신문도 원래부터 싫어하던 신문이라... 좋아하는 곳이 별로 없어요=ㅅ=

피겨덕분에 그 웃기지도 않은 짓들을 더 잘 알게 됐음~

뭐 이렇게 욕하는 신문들이지만 욕하는 이유는 '보니까' 욕할 수 있는거죠...;;;;;
가끔씩 사실 왜곡 안하고 그대로 전달하는 기사는 씁니다.
각자 볼만한 라인업들이 있긴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2009/05/06 19:21 2009/05/06 19:21
Cyrano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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