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를 알면 알수록 안드로메다 성인, 지구인의 친구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김연아 선수의 점프나 엣지를 참고할만한 영상을 좀 모아봤습니다...

원래는 그냥 이 정도 뛴다라고 쓰고 싶었는데...
쓰니까........그냥 결론이 또 똑같이 되어버렸네요-_-;



1. 김연아 선수의 점프의 이모저모
 
작년 08 COC 당시부터 시작된 어이없는 멀쩡한 플립 잡기 때 만들어졌던 영상입니다.
플립 영상을 일부러 COC 당시 어이없게 E와 ! 판정을 주었던 영상을 참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변화했다는게 없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첫 시니어 데뷔 때 나왔던 록산느 때의 3F-3T 영상도 포함하고 있죠.

이 영상을 만든 제작자분이 마이클 와이즈라는 미국의 남자싱글 내셔널챔피언이었던 현 코치의 점프 교본 영상을 비교하여 교본이 될만한 플립&러츠 영상을 만든거죠...

재밌는 일화는 이걸 본 일부 마음에 안든 '모 국가 모 팬의 사람들'이 항의 메일을 보냈다는게 모 게시판에 알려졌죠. 결과는 이미 허가받은 영상이었다는 답변이 날아갔고...
제작자는 마이클 와이즈에게 오히려 이런 훌륭한 영상과 함께 덧붙여 사용해서 감사하다는 메일까지 받았다는 사실!

(사실을 사실이라고 만들었는데 갑자기 무슨 항의인가... 상식으로 이해 불가능한 행동)


이건 궤적까지 포함해 설명한 김연아 선수의 플립과 러츠의 메카니즘과 정확한 점프를 뛴다는 증거영상입니다.
이 설명이 이해가 안가면 아래의 영상을 보면 점프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카메라만 보고 정면도 아닌데 '어, 정면인데 아웃엣지잖아.'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바로 피겨 스케이트날의 모양을 모르는 경우에 생기는 눈의 착각이지요.




보통 사람들이 착각하는 저 사진.
스브스에서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에 10월에 방영했던 문제많았던 다큐멘터리에서........
저 사진을 놓고 '알아서 판단하세요.'라고 엉뚱한 소리 해댔던 방송이죠.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웃엣지 아니냐고 생각했던 저 사진-_-;;;

보면 저게 정면 카메라 앵글이 아닙니다. 그리고 토 포인트를 보면 엣지가 인으로 기울 수 밖에 없는 라인이죠. 토를 안으로 찍은 상태에서 몸을 띄운다고 생각할 때 몸의 중심이 인으로 기울어지는건 당연합니다. 이건 쉽게 설명이 가능하죠.

그래서 보통 '궤적'과 '토포인트'를 어디에 찍느냐를 보면 그 선수가 지금 엣지가 인인지 아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무게 중심 이동을 볼 때 선수의 상체만 봐도 사실 엣지는 명확하게 알 수 있는거기도 하고요.


그럼 대체 점프의 구분은 어떻게 하느냐!!!



김연아 선수의 점프 영상을 교본으로 알기 쉬운 트리플군 점프를 분류해놓은 점프영상입니다.
정말 이 분 영상 잘만들어요. 진정한 능력자!!!!

(사실은 점프 논란 어쩌구 되니까 그게 아니다란 맘으로 만들게 된 영상의 일환이었죠...
거짓말은 좋지 않다고요 진짜-_-)

기본 토,살코,룹,플립,러츠,악셀 점프의 트리플군은 러츠까지가 트리플이고 악셀은 더블이 트리플군에 속합니다. 더블로 뛴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뛰면서 반바퀴를 더 돌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기본적인 설명은 이 영상에 다 되어있습니다. 이나바우아-스프레드이글로 들어가는 점프가 왜 점수가 높은지에 대한 설명도 있죠.

이렇게 잘 만들어진 영상도 드뭅니다. 피겨에서 점프가 어렵다고 한다면 이 영상을 보면 처음보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죠.

이  영상을 보고 나면 알 수 있겠지만,
러츠가 얼마나 어려운 점프인지 딱 보이죠.

같은 토계열 점프중에서 플립보다 러츠가 가장 어려운 점프인 이유는...
이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같은 토계열 점프군인 토,플립,러츠 중에서 토와 플립이 궤적의 운동방향을 이용한 점프를 할 수 있지만 러츠는 도입궤적과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 파워가 필요한 점프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왼발 점프지만 도입 궤적으로 약간의 추진력을 받아, 그 추진력 방향대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플립과는 달리.
러츠는 도입시의 점프진행방향과는 반대방향으로 회전해야합니다.

트리플 군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이유가 있죠.

점프 기술로 이름을 알렸던 김연아 선수가 주니어 떄 부터 이 러츠를 기막히게 구사했었습니다.
(해외에서, 주니어 때 얼굴표정이 없었으나 점프실력의 기막힘이 평가받았었고, 06주니어 시즌에는 안무수행의 플로우와 얼굴 표정이 좋다고 평가받았습니다. 표현력의 김연아라는 말도 안되는 언플 단어는 넣어뒀으면 좋겠습니다.........너네...............동남쪽에 위치한 어디 나라 말이야. 뭐 거기도 그 때 기세에 눌려 입다물던 사람들이 요즘 '그거 봐라~'하고 나오고 있긴 하다만-_-)

그리고 여기에 나왔듯이...
점프 도입시의 궤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면, 그 궤적이 점프 전체를 평가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궤적까지 포함하여 점프 앞 뒤로 스텝이나 안무를 넣을 경우 가산점이 붙는지 알 수 있겠지요.

정확한 궤적이라는건 점프를 할 때 힘을 싣고 살리는 매우 중요한 일련 과정 중의 하나이며, 그 궤적 바로 직전에 속도를 줄이고 엣지 컨트롤이 필요한 점프를 넣는다는건 그 선수의 운동능력, 즉 피겨날인 엣지를 잘 다루는 균형능력과 힘 두 가지가 좋다는겁니다. 이런 부분이 피겨가 스포츠로서 존재하는 부분이라고 하 수 있습니다.
사실은 운동량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스포츠가 피겨인 것이지요.

보통 선수들은 도입시 점프를 하기 위해 스케이팅을 쭉 하면서 궤적을 들어갑니다.
이번 시즌 김연아 선수가 다른건 '거의 모든 점프 전에 스텝, 그리고 착지 이후에 그 발 그대로 바로 안무로 이어지는 스텝'을 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가산점의 이유죠.
(쇼트에서는 스텝 후의 트리플 점프가 규정요소이기도 하죠)

보통 선수들이 점프하나를 뛸 때 활주하는 시간과 거리를 생각하면 김연아 선수가 둘 다 짧습니다... (다른선수들은 점프 뛰기 전에 상당히 긴 활주와 준비기간을 필요로 하죠) 그런데 스피드가 엄청나다는건 그만큼 스피드, 파워를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되며, 그 빠른 시간내에 뛸 수 있는 만큼 안무를 더 넣을 수 있다는 소리도 되죠. 무엇보다
더 놀라운건...

착지한 한 발로 바로 안무와 스텝을 해버린다는겁니다. 보통 착지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균형감각과 컨트롤감각이 필요한건데, 착지한 발로 바로 엣지를 바꿔버린다는 소리니까요.

게다가 그게 한 번도 아니고.
09-10 시즌인 올해에는 SP와 LP 거의 모든 점프의 앞, 뒤에 스텝과 안무가 다 들어갈 정도로 많다는 사실.

랜딩도 굉장히 부드러워졌죠. 그동안 모든 시즌에서 빛났던 점프의 장점이 올해 모두 들어가 있다고 할 정도로...
(랜딩 무릎쓰는게 더 좋아진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메카니즘인지는 역시 전문가의 설명이 필요할지도요^^;;;)

도입,점프 높이,비거리,회전속도,회전수,아름다운 랜딩, 그 이후의 안무까지 이어지는 전체의 플로우의 부드러움이야말로 점프의 정석, 예술적인 몸놀림이라고 극찬받고 많은 가산점을 받는 이유입니다.

이건 단순히 '예술성'이 아니라는거죠.
피겨 스케이팅은 결국 기술이 매우 탄탄해야지 그걸 자연스럽게 관객이 보기에도 아름다운 동작으로 연결해낼 수 있는겁니다. 기본이 기술이고 그걸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예술성으로서 갈고 닦은 몸동작과 리듬감각, 표현력으로 연결되는거죠. 어떤 일이든 기본.

즉 이런 점프 능력에는 역시 김연아 선수의 훌륭한 엣지 컨트롤 능력과 점프에서 필요한 균형,스피드,파워 조절능력이 엄청나다는거겠죠.





09년 4월에 김연아 선수가 무한도전에 나왔을 때 지상에서 세 바퀴도 할 수 있다고 했던게 이 장면이죠.
예전 '종달새의 비상'이란 KBS 다큐 때도 지상 점프 훈련에서 그렇게 도는 모습이 나왔었는데...
이건 09년 03월에 있었던 월드의 웜업장면 중의 하나입니다. (일본에서 만든 월드 4분짜리 플러프 영상에 포함되어있음)

지상점프 훈련에서 김연아 선수가 공중에서 세바퀴를 돌아버리는걸 보면 기본적으로 운동선수로서 도약력, 파워가   대단하다는걸 볼 수 있어요. (보통 일반인은 1바퀴 돌려나; 전 1바퀴-0-; 운동실력 좋으면 더 돌겠죠. 무도에서 누구처럼)

실제 빙판에서 그 엄청난 스피드를 이용해서 점프를 하니......... (타 선수들도 저런 연습들은 다 합니다. 지상에서 트리플이 되어야 빙판에서도 된다 이거겠죠. 하지만 전 실제 남싱밖에 못봤긴 했어요....저렇게 3바퀴 꽉채워 뛰는거-_-;)


그리고 실제... 저 회전수를 조금 더 늘리는게 매우 피나는 노력이라고 김연아 선수 어머니의 인터뷰에서도 증명이 되었고, 많은 선수들 역시 그동안 언급을 해왔던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회전수를 정확히 채우건,엣지나 운동력을 올바르게 사용해 뛰는 선수들을 위한 후한 가산점과.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정확한 감점이 '올바른 스포츠'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거겠죠.
피겨는 스포츠니까요.


(그러나 실제로는 잘 안되고 있음. 반대측의 이유는 '선수의 사기진작'이더군요... 잘못된걸 뛰면 사기가 올라간다고 한다면 그건 선수 자신에게도 매우 부끄러운 일일텐데.... 게다가 작년에김연아 선수의 플립처럼 멀쩡한 플립에 오히려 점수를 깎아버리는 당황스러운 일까지 벌어지는거죠. 플립은 심판들 중 비정상적인 시각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지 이걸 지적받은 선수가 더 생겨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죠. 하지만 피겨란게 원래 정확한 판정을 해준적이 없었던 운동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렇게 혼란이 올 경우에는 심판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 낮은 경기기도 합니다. 옛날부터 리듬체조와 더불어 내셔널리즘과 정치싸움의 최고봉의 스포츠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_=;)




피겨팬들과 유투브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김연아 선수 2009 TEB에서의 쇼트의 3-3 컴비네이션인 트리플러츠-트리플토 입니다.
옛날에 07-08 때 러츠와 플립을 옆에서 잡은게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아마 COC박쥐였나)...
옆에서 잡는게 자주 나오는건 아니라서 이렇게 얼마나 큰 비거리에 러츠를 뛰는지.
그리고 모두가 '두 번째가 더 높아요.'하는 트리플토가 얼마나 높은지를 확인할 수 있지요.




이건 후반부에 가산점을 받은 LP의 트리플러츠입니다. 스텝-점프-안무로 이어지죠.
CBC에서 마치 딜레이드 점프와도 같다고 칭찬한 점프로..... 딜레이드 점프라는건 체공상태가 최정점일 때 까지 회전하지 않다가 거기에서부터 빠르게 회전수를 채우고 내려오는...........
이른바 '차 마시고 내려와도 되겠다!'라고 칭찬하는 점프입니다.

예전부터 김연아 선수의 점프가 저런식의 딜레이드 점프끼를 갖고 있는 엄청난 점프였죠.



최초의 트리플 러츠인 캐나다 도날드 잭슨 (1962년 세계선수권-월드)에서 뛴 트리플 러츠입니다.
여싱이 트리플 러츠를 제대로 뛰기 시작한건 스위스의 데니스 비엘만 ('비엘만 스핀'의 유래. 피겨 기술들은 전부 다 최초로 만든 선수 이름이 붙음, 성공은 1978년 세계선수권) 선수입니다.
여자인데 저런식의 점프를 뛰는거죠. 김연아 선수는.

그리고 엄청난 체공시간과 높이를 자랑하는 점프로 유명한 일리야 쿨릭의 트리플 악셀~
기본적으로 트악이란 기술 자체는 최근 몇 년동안은  남싱에서만.
그것도, 탑싱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는 기술 중의 하나죠.


그리고 그걸 바로 딜레이드로 뛰는 게 아래의 이미지입니다.
이게 바로 딜레이드 점프라고 불리는 점프입니다^^;;;;;;

브라이언 오서코치의 현역시절도 엄청나니 한 번 확인해보시면 새로운 세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싱은 예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엄청나죠.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여싱도 김연아 선수가 나와서 진화했다는 느낌이 드니까. 남싱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다양한 변화가 있으니 그건 그거대로 재밌긴 해요^^




기타 비거리를 볼 수 있는 것 중 제가 소지하고 있는 더블악셀 시리즈.
딴 선수의 1.5배에서 2배의 비거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_-;;;;;;;;;;;;;;;;;;;;
(플립이랑 태평양 럿츠가 어디간겨...)






저걸 완전 측면에서 볼 경우는 이렇게 되죠............
김연아 선수는 점프 규모도 남싱에서도 볼 수 없는 수준이지만.........
정말 여기에 스케이팅 스킬로 인한 스피드까지 해서 빙판을 매우매우매우 효과적으로 잘 쓰는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2. 요건 점프와 더불어 사족으로 피겨의 기본인 스케이팅 기술에 관하여.

피겨는 '엣지(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엣지와 스펠링 다릅니다;)' 를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원래는 엣지를 자유자재로 써서 도형을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그려내느냐가 피겨의 기본이었고....
그걸 테스트하던 경기가 컴펄서리라는 경기입니다. 80년대까지 있었던 종목으로 아이스댄싱에서는 현재까지 존재합니다. 정해진 스텝을 모든 선수가 불시에 나오는 음악에 맞춰서 구사함으로서 아이스댄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텝을 얼마나  잘 구사하는지를 보죠.

이 스텝이 바로 '엣지 컨트롤' 능력이 아주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엣지를 잘 쓴다 못쓴다는 단순하게 보면 스케이트 날을 볼 때 얼마나 잘 눕느냐, 그 반대로도 부드럽게 바꾸냐를 보면 됩니다. 이걸 못하는 선수들이 스케이팅이 거칠죠. 

엣지라는 몇미리 안되는 날을 매끄러운 빙판위에서 기울인다는건 고도의 균형감각을 요하는 일이죠. 동시에 스피드를 잘 사용한다는 말이 됩니다.
이 때 아무리 포지션이 보기 좋다 한들, 날이 기운것=엣지를 깊게 쓰는 것이 가장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것이 레벨을 높게 받는 최우선 조건이됩니다.

스파이럴과 스텝, 일반 스케이팅에서 엣지를 얼마나 잘 쓰느냐는 이 날을 잘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이고 스피디하다면 그건 피겨스케이팅을 잘 한다는 소리지요.

점프 역시 엣지를 사용하는거죠. 위에 나와있듯이 궤적을 통한 회전력 이용과 점프 시 엣지를 사용하는 점프들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여기에 추가해서 폭발적인 운동능력........이 추가되는거죠.

엣지 체인징이라는건 인,아웃 엣지가 바뀌는 순간을 말합니다.
스파이럴에서는 보통 중간에 비교적 보기 쉽게 큰 엣지체인징이 한 번 이뤄지고 스핀에서는 2,3번씩 엣지체인징 동작이 포함되어있죠.

스핀돌 때 레벨4의 조건을 보면 고난이도 자세에서 정해진 회전수 및 엣지체인징의 횟수등이 포함되는데.
이 엣지 체인징 때 몸에 변화가 없이 스무스하게 이루어지는걸 엣지체인징이 잘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죠.
(........일부 선수처럼 몸이 들썩이면 안됨)

스텝에서는 자세히 보시면 발의 방향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스텝의 스트록,트위즐,로커,카운터 등의 여러가지 스텝 기술로 덧붙여 엣지를 쉴새없이 바꾸는게 바로 신채점제에서 지향하는 스텝의 모습입니다. 그걸 음악하고 얼마나 조화롭게, 더불어 상체와 얼마나 조화롭게 유연하게 사용해내느냐가 관점이죠. (전 아직 스텝 반 밖에 못보겠음. 너무 빠른 사이에 휙휙 바뀌니.... 어려움. 누가 스텝 강의 영상 좀 만들어줘....T_T)

그러니까 스텝은 딱 봤을 때 '부드럽게, 음악에 맞춰서, 유연하게' 지나가야 잘 하는겁니다.
모두 레벨4의 조건에 맞춰 짜오니, 그 조건을 다 채우면서 유연하게 해야하는거죠. 아댄처럼.


모든선수들은 다 레벨4의 조건을 채워서 스텝을 짜오기 때문에, 스텝4의 조건은 사실 심판의 재량이죠.
스텝이 부드럽고 엣지가 매우 어렵게 구사되며 동시에 음악과 잘 어울리는 선수라면 역시 김연아 선수고.
그 다음이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있겠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레벨4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이른바 마지노선 점수가 레벨4죠. 남자 선수들 중에서도 가끔씩 나온다는 전설의 점수.
실제 최초로 레벨4가 나오기는 했는데...
레벨4에 관해선............. 피겨의 고질적인 문제가 나온 경우가 있어서 언급을 자제하지요. 첨언하자면 그 선수의 그 때의 레벨4보다는 그 전 전 경기때가 훨씬 레벨4 다웠는데 3나왔었다는 사실...;;;;;;;;;;
(하여간 자기 멋대로 심판입니다. 같은 스텝을, 음악에 더 맞게 구사했는데 경기에 따라 멋대로 레벨1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_=;)
 

이하사진들은 김연아 선수가 엣지를 깊게 쓰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맨 아래는... 옆의 선수는 올릴 생각이 없었는데(-_-) 이미지가 붙어있는데다가..........
비교가 참 쉬워서 -0-;;;;;;;;;;;;;;;;;;;;;;;;;;;;;;;;;;;

스파이럴 할 때의 한 순간을 동시에 포착한 사진 두개를 이어놓은 것 같은데.
스파이럴의 궤적을 보면 김연아 선수 뒤에는 선이 예쁘게 그어져있는데다가 엣지가 정확히 뉘어져있는걸 확인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스피드도 빠르고, 아름답게 미끄러질 수 있는겁니다.

저렇게 선을 예쁘게 그리는게 바로 컴펄서리입니다. 여러가지 도형을 그리죠! 선수들 스케이팅을 볼 때 2분,4분동안 발만 보면서 궤적을 볼 때 그걸 빙판위에 얼마나 아름답게 남기는가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궤적을 깔끔히 그려내는게 실력이니까요.

작년에 은퇴를 한 제프리 버틀, 패트릭 챈, 코즈카 타카히코 선수는 대표적으로 엣지를 잘 사용하는 좋은 선수입니다. 특히 전자 둘은 스텝에서도 좋죠. 다카하시 다이스케 선수도 스텝이 매우 좋은 선수 중 하나입니다.
여자 중에서는 김연아 선수,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포함되겠지요.





이러한 사실들의 한 30% 정도만 알고 보고있었던 (그러니까 기껏 봐야 스파이럴이랑 스핀이랑 쫌 유명 스핀,이글,이나바우아, 점프 구분 조금이랑 플러츠 정도 볼 줄 알았던 왕초보였죠....어렸을 때 부터 봤는데 저것밖에 구분 못했음-_-;;;;;;) 시절에 봤어도 김연아 선수는 충분히 빛났죠.
기술도 좋지, 음악을 타는 선수가 있다는것도 신기했는데........헐.

그러니까 김연아 선수는 외계인이라는게 이 글의 결론. (....................).



+ 매주 금,토,일 밤에 피겨나오니까.... 햄볶아요! 이번에도 말많고 탈많은 경기들이 생겨버렸지만....
(남싱 엣지 좀 잡아;!!!! 얕은 플러츠도 잡으라고! 깊은것도 왜 안잡아!!! 그리고 멀쩡한 플립 잡지 마!!!!!!! 정직하게 자기 립,플러츠 뛴다고 인터뷰한 선수들이 민망하잖아!!!!!!!!!!!!!)

재밌습니다. 네. 남싱이 아주 보는맛이 쏠쏠합니다. 올림픽 유망주 둘이 그랑프리 대회 때 하나 밖에 못나온다는게 아쉽지만...! 그파가 기대됨~

그리고 아댄 T_T

...............이번주에 했던 N,H,K 그랑프리는 키크존이 아주 절 빵 터뜨려줬네요.
세상에.... 그 디자인 아이디어는 대체 누구인가요. 저긴 어디 결혼식장이 아니라고!!!!
저 엄청난 핑크와 엄청난 꽃들과 엄청난 깃털조명과 칭칭 감은 보석..........그래도 조명으로 색 바꾸니 좀 낫더라고요........ 남싱들 앉아있는데.................................어헐헐헐;;;
그래도........덕분에 쫌 많이 웃었다.;;;;;;;;;;;;;;;;;;;;;;;;;;;;;;;;;;;;;;;;;

여싱 옷도 그렇고... 그.... 미적감각이..........좀........... 세련,모던,현실 이런 부분을 생각했으면 하는데요. (이젠 하다못해 특촬삘도 나네...)
매번 엔돌핀을 많이 주는건 그렇다쳐도 경악의 감정도 함께 섞여있다는걸 좀 고려해줘-_-;


요즘은 방구석에서 이거 보거나 엘더스크롤4 하고 있어요..........춥다고 벌써부터 집에서 안나오기 시작했다-_-

2009/11/08 00:47 2009/11/08 00:47
Cyrano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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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경기 총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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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 나라 해설에 대한 감상.

이거 아마 정작 올림픽 때는 경황이 없어서 못쓸게 분명하니 이 때 한 번 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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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ㅉㅈㅇ를 잠깐 언급한 것에 대한 후회]



2009/10/22 23:48 2009/10/22 23:48
Cyrano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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